셀룰러뉴스 장현실 기자 = ‘망중립성이용자포럼’은 내달 5일 오후5시, 합정동‘벼레별씨’에서 ‘망중립성을 말하다’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럼에 따르면, 이번 출간은 인터넷을 인터넷답게 만드는 원칙인 망중립성을 정부나 기업이 아닌, 이용자와 시민사회의 관점에서 풀어낸 노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책은 망중립성에 대한 일반 독자들의 흥미와 이해를 십분 고려해 쓰였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저자들이 각 챕터의 원고를 담당했고, 거기에 젊은 작업자들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더했다. 책의 디자인 또한 포럼에 참여하는 젊은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특히 이 책이 시민사회와 이용자의 관점에서 쓰여졌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저작권 삼진아웃제 폐지를 뼈대로 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발의한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 책은 그동안 망중립성 논의에서 소외되었던 시민사회와 이용자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북 콘서트’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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