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자 챌린지 2009’ 수상작으로 한국 형아소프트의 ‘옴파스 월드 시티(Ompass World Cities)’와 이태리 DDM Srl의 ‘시네트레일러(Cinetrailer)’가 대상인 플래티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AR(증강현실)을 이용해 세계 주요 도시의 위치좌표를 알려 주는 디지털 나침반 ‘옴파스 월드 시티’는 창의성에서, 신작 영화•상영작•홈비디오 정보 등 최신영화 정보를 제공하는 ‘시네트레일러’는 수익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삼성전자가 지난 10월부터 전 세계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자 챌린지 2009’에서 한국 형아소프트사의 ‘Ompass World Cities'(사진)와 이태리 DDM Srl사의 ‘Cinetrailer’가 대상인 플래티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플래티넘상을 수상, 약 1억여원을 수상하게 된 형아소프트 신석현 대표는 서울시 2030청년 창업센터에서 지원, 회사를 설립한 1인 창업자다.

신 대표는 “무엇보다 이런 큰 국제대회에서 회사의 이름과 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수상으로 받는 상금은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내는 기술에 투자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내는데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플래티넘 수상작을 포함한 총 36개의 개발자 챌린지 수상작들은 내년 4월까지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www.samsungapps,com)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2월 중 SK텔레콤의 앱스토어인 ‘T-스토어’(www.tstore.co.kr)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가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개발자 친화적인 행사를 통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활성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