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실시간 IPTV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서비스 개시 1년 1개월 만이다.

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24일, 자사 실시간 IPTV 상품인 ‘QOOK TV 라이브’가 1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QOOK TV는 2008년 11월 17일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1개월여 만에 IPTV 3사 중 가장 빠르게 2009년 목표를 달성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하반기(6월말 기준 22만 8천) 이후 매월 약 12만 8천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KT의 실시간 IPTV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개시 1년 1개월 만이다.

이는 채널 증대(86개)와 방대한 양의 VOD(9만여 편) 보유, 기존 방송과는 차별화되는 양방향 콘텐츠 개발과 선택형(알라카르테) 상품 및 QOOK TV-스카이라이프와 같은 융함상품 등의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을 다양화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또 2010년에도 국방IPTV•농수산IPTV와 같은 공공서비스 확대, 건강정보 서비스와 같은 양방향콘텐츠 제공으로 케이블, 위성TV 등 기존 방송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100만 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장영근씨(경기도 고양시, 35세)에게 KT주식 100주와 쿡TV 평생이용권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QOOK TV는 100만 고객 달성을 기념, 26~27일 저녁 9시 용평스키장 특설무대에서 쥬얼리, 은지원, 아이비 등 20여 팀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겨울특집 더 엠 스페셜‘콘서트를 개최한다. 용평스키장 방문 고객 누구나 선착순(1000명)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추첨을 통해 리프트권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24일부터 모든 QOOK TV 고객들을 위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등 해외 10개국의 흥행영화들을 매주 1~2편씩 무료 방영한다.. 상영되는 영화들은 2008년부터 각 국가별 박스 오피스의 5위 이내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