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技경연 ‘MWC 2010’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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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mobileworldcongress.com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이 내년 2월 15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박람회장(Fire de Barcelona)에서 개막된다.

GSM협회(GSMA)가 주최하는 ‘MWC’(www.mobileworldcongress.com)는 2008년까지 ‘3GSM’이란 명칭으로 열렸다. 한해 휴대폰 단말기 및 이동통신의 기술적 흐름을 가늠하고 점검할 수 있는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MWC 2009’에는 주최측에 따르면, 전세계 130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시면적도 5만 7000평방미터로 전년보다 11% 늘었다.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은 189국에서 모두 4만 7000명.

올해는 다기능화된 일반폰 외 ‘손 안의 PC’를 표방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경쟁력 있는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 출시 경쟁이 기대된다. 특히 구글의 오픈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 본격 등장이 주목 받고 있다.

   
▲ 모바일 최대 전시회인 ‘MWC 2010’이 내년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때 전시장 앞에서 촬영한 LG전자의 버스랩핑광고 장면.

4세대(4G) 시대를 앞두고 LTE(Long Term Evolution)와 모바일 와이맥스 진영 간 4G 기술 경연도 볼만 거리. 이미 북유럽 최대 이통사인 텔리아소네라가 에릭슨•화웨이 장비와 삼성전자 단말(동글)로 최근 세계 최초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힌 시점에서, 실제 서비스에 이용될 수 있는 상용 기술 경쟁이 업체간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MWC 2010’에 지난해(60평) 대비 두 배 이상 규모로 참석할 방침인 삼성전자 경우,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윈도 모바일 등 다양한 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LG전자, KT, SK텔레콤 등 국내 모바일 대기업들이 ‘MWC 2010’ 참가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노키아 등 글로벌 대기업 일부는 참옇를 하지 않거나, 규모를 크게 축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휴대폰 부스를 별도 마련하지 않는 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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