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소장 김춘희)는 10일(현지시각), 미국 해양대기청(NOAA) 본부에서 해양대기청 소속 기상업무국(NWS)과 한•미 양국의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업무에 관한 협력각서(LOA)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각서에서 ▲우주전파환경 관측자료의 실시간 상호교류 ▲국내 우주전파환경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전파연구소 직원의 미국 우주전파환경예보센터(SWPC) 파견근무 ▲국내에 미국 우주전파환경 관측위성(ACE) 수신국의 설치와 운용을 통한 양 기관의 자료공유 등에 합의하고 앞으로 이를 위한 제반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전파연구소는 단기적으로는 정확한 우주전파환경 예•경보서비스를 위해 필수적인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확보하고 전문 예보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파연구소는 이를 통해 현재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제주에 설립을 추진중인 ‘(가칭)우주전파연구센터’의 예•경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우주전파환경 예•경보를 선도하는 미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주전파환경예보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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