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순용)는 지난 19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상파DMB 개국 4주년을 맞아 내달 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상파DMB 단말보급 2500만 시대에 즈음해 지상파DMB가 안고 있는 숙제를 5대 지표로 정리해 발표하고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조순용 위원장은 “지상파DMB 방송사의 경영상황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시청자의 시청복지 향상과 관련산업 육성 등 지상파DMB가 안고 있는 숙제를 풀어나가는 것은 별도로 고려돼야 한다”며, “지상파DMB 단말기가 2500만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지상파DMB 재도약을 위해 방송사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천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파DMB 개국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는 12월 1일 11시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