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검색업체들, ‘무료 무선랜’ 경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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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무료 무선랜 서비스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구글 등 인터넷 검색업체들이 주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일(현지시각), 자사 검색엔진 빙(Bing)을 이용할 경우, 미국 공항이나 호텔에서핫스팟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이용 지역에서 먼저 빙으로 검색을 시도하면, 무료 무선랜 이용이 가능한 식이다. 연말까지 한정 제공된다.

서비스 제휴업체인 모바일 광고기업 ‘지와이어(JiWire, www.jiwire.com)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빙의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것이다. 이 회사의 광고 접속 프로그램(Ads for Access program)이 이용된다.

야후와 구글도 10일, 무료 무선랜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 왤까? MS와 구글, 야후 등 검색업체들이 무료 무선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힌 이유는? 사진은 타임스퀘어를 타깃 삼은 야후.

야후는 타임스퀘어에서 이벤트를 주최하는 NPO, 타임스퀘어 얼라이언스와 제휴, 이날부터 1년간한시적으로 타임스퀘어와 그 주변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PC와 스마트폰으로 무선랜에 접속할 경우, 사용 조건을 승낙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2010년 1월 15일을 시한으로 보잉고 와이어리스(Boingo Wireless) 등의 무선 제공 업체와 제휴, 미국 전역의 47 개 공항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광고 표시는 없지만, 접속 시 비영리 기부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구글은 이에 앞서 지난달, 버진 어메리카와 제휴해 미국 내 항공의 기내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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