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1일 광주디자인센터에서 ‘IT융합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권, 전남권, 및 전북권 지역전략산업에 맞춰 ETRI의 최첨단 IT기술을 호남권 지역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창출에 접목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또한 ETRI는 2010년부터 시작하는 산•연 연계 협력 R&D 과제인 ‘지역전략산업 기반 융합기술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맞춤형 단기 및 중기상품 개발, 추가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제공 등 지역산업체의 기술적 요구나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해소할 수 있는 산•연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 발표로는 ▲호남권 전략산업 연계 IT 융합 방향 ▲IT 융합기술 트랜드 및 향후 시장 전망 ▲정보가전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IT융합 기술 ▲조선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IT융합 기술 ▲자동차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IT융합 기술 등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호남권 지역 광융합, 자동차, 정보가전, 조선, 콘텐츠, 물류 등 9개 분야의 산업체를 대상으로 4개월 동안 조사된 호남권 전략산업 연계 IT융합기술 수요조사 및 핵심역량 분석에 대한 내용도 발표된다.
ETRI 고재상 호남권연구센터장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의에서는 분야별 지역산업체 대표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가 ‘호남권 IT융복합 산업육성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ETRI 호남권연구센터를 지역 거점 R&D센터로 적극 육성하고, 호남지역의 전략산업에 있어서 IT기술의 도입 필요성을 공감하는 동시에 IT융합 산업의 육성 방안 마련과 호남지역 산업체와의 기술적 연계 강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종만 행정부시장, 채일병 광주발전연구원장, 송형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강달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남지역본부장, 신용진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 등 지역산업체 관계자, 학계 산학협력단 교수들이 함께 모여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