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모바일이 지난 21일, 총무성에 1.5GHz 대역을 이용하는 LTE(Long Term Evolution) 시스템 실험시험국 면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면허를 교부받으면 당일부터 2010년 3월 31일까지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일부 지역에서 필드 테스트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1.5GHz 대역을 이용한 LTE 전체 사양을 준수하는 양방향 실증 실험 외, ▲복수의 기지국 장비를 한 곳에 집중 설치하고 기지국 안테나를 건물 옥상에 배치하는 ‘광섬유를 이용하는 기지국 구성’ 기초실험과 ▲인접 기지국이 효율적으로 휴대폰과 송수신을 하는 ‘ECO-LTE(복수기지국협조전송방식)’ 기초 실험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3개 실험기지국이 이용된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동전화 사업자인 NTT 도코모와 KDDI, 소프트뱅크 모바일 모두 지난 5월 총무성의 3.9G 서비스 면허 신청에서 LTE 방식 채용방침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2010년 봄부터 NTT 도코모를 필두로 LTE 서비스가 상용 제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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