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하면서 상대방에게 파일을 보낼 수 있는 기술을 애플이 특허출원 했다.
일본 IT전문매체인 ‘IT미디어’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이 기술은 아이폰에서 전화를 하는 동안, 전화 상대방에게 파일이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해준다. 특허제목은 ‘AUTO MESSAGING TO CURRENTLY CONNECTED CALLER(현재 연결된 상대에게 자동 메시지 보내기)’로, 지난 2월 출원됐다.
파일이나 메시지 전송을 위해 전화를 끊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애플은 “통화를 하는 동안 상대방에게 파일을 보내고 싶은데 그럴려면 일단 전화를 끄고 전화번호부에서 상대를 찾은 다음 파일을 보내야 한다’며, “이 과정은 사용자에게 지루하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기술은 전화번호부에 등록돼 있는 통화 상대의 정보를 검출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전화번호부를 따로 검색할 필요가 없다고 애플은 덧붙였다.
IT미디어에 따르면, 애플의 이 기술은 GSM, GPRS, EDGE, 무선랜(Wi-Fi), 와이맥스, 블루투스 등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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