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통, 와이브로를 고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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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뉴스 박세환 기자 = 고려대 부설 정보문화연구소(소장 김성철 고려대 교수)는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4가 45번지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카이스트 부설 주파수와 미래 연구센터(센터장 권영선 카이스트 교수)와 공동으로 “새로운 4G 기술, LTE-TDD의 활용가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도 기술적, 경제적인 가치가 높은 LTE-TDD 기술의 활용을 고민할 때가 됐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LTE-TDD의 활용가치를 분석하되 특히 사용자 후생의 관점에서 LTE-TDD 활용이 주는 효과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에서는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김성륜 교수와 고려대 미디어학부 김성철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제2세션에서는 발표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갖는다.

주제발표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먼저 김성륜 교수가 ‘기존 네트워크에서 LTE-TDD 방식을 혼용할 경우에 사용자 후생은 증가하는가?’라는 제목으로 LTE-TDD 방식을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혼용하는 방안이 주는 가치를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4세대 셀룰러 이동통신 기술로 LTE-FDD를 채택했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TE-FDD와 LTE-TDD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방식이 사용자에게 주는 가치를 분석한다.

이어서 김성철 교수는 ‘제 4 이동통신사업자가 와이브로 방식을 고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 세계 와이맥스 사업자들이 경제성이 우수한 LTE-TDD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제 4 이통사가 와이브로 방식보다 LTE-TDD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와이브로 기술에 비해서 LTE-TDD 기술이 갖는 사용자 측면에서의 장점을 분석하고 제 4 이동통신사업자가 LTE-TDD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사용자 후생이 어떻게 증진될 수 있는지를 발표한다.

남찬기 교수(카이스트 기술경영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이혁재 명예교수(카이스트), 박덕규 교수(목원대 정보통신공학과), 권영선 교수(카이스트 기술경영학과), 최용제 교수(한국외대 경제학부)가 토론자로 참여해 LTE-TDD 기술의 활용가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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