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뉴스 장현실 기자 = 모바일 게임회사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은 모바일 실시간 대전게임 ‘활 for Kakao’의 하루 배틀 건 수가 1000만 판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9일 출시한 이후 폭풍 성장을 해 온 활은 순식간에 매출 상위를 차지하며 각 종 순위를 갈아치우며 무섭게 성장했다.
현재 230만의 사용자를 확보한 ‘활’은 남자의 본능에 불을 지른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앱랭커의 통계를 보면 30대가 41.46%, 20대가 19.88%이고, 남자가 78.14%, 여자가 21.85%의 비율을 보여 30대 남성의 대표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가속센서(일명 틸트)를 이용한 조작법과 모바일 네트워크 상에서의 실시간 대전 등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요소들로 가득한 이 게임의 성공을 점치는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활’은 틸트 조작을 통해 사용자들이 실제 활을 쏘는 듯한 긴장감을 느끼게 했고,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통해 진정한 경쟁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높은 긴장감과 몰입도 등이 이 게임을 성공시킨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무기로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는 아바타 시스템을 카카오 게임 최초로 도입한 점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대표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경쟁을 하고 싶어하던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승부를 낼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었다”며 “또한 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장점과 결합하면서 사랑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