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갤럭시넥서스 판금 기각

셀룰러뉴스 외신팀 = 삼성전자의 갤럭시넥서스에 대한 판매금지 요청이 기각됐다. 삼성 제품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최근 판결과 함께 삼성전자엔 청신호란 분석이다.

1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 전원재판부는 31일 애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를 대상으로 요청한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갤럭시넥서스는 삼성이 구글과 함께 만든 레퍼러스폰으로 이에 대한 애플의 판매금지 요청이 구글로 소송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이번 기각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당분간 갤럭시넥서스 판매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30일 루시 고 미 캘리포니아북부지방법원 판사는 삼성전자가 아이패드 등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배심원단 판결에 대해 “고의성이 없다”며 삼성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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