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추석 당일인 30일 오후 2시께 일부 가입자들 사이에서 카카오톡 전송이 되지 않다가 오후 3시40분께 서비스가 복구됐다.
이날 오전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카카오톡 접속 장애에 대한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실제로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서비스 연결 상태가 좋지 않다’는 안내가 나오면서 전송이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추석을 맞아 카카오톡으로 명절 인사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 서버에 일시적 장애가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이통사 관계자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 이통3사 모두 전송에 문제가 생겼으나 KT의 경우 2시 55분, SKT는 3시 44분 경 복구가 완료됐다. 복구 순서는 카카오 측이 임의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40분께 카카오톡 서비스가 복구됐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으며 이통3사를 통한 서비스도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확인됐다.
메신저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 휴일에 사고가 발생하자 SNS에서는 잦은 불통 사태에 대해 항의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특히 명절을 맞아 카카오톡으로 안부를 주고받던 사용자들은 이번 장애에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 측은 이번 서비스 장애에 대해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카오톡은 4월 28일 전력 문제로 인해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5월 20일에는 굴착공사 중 통신선로가 끊어지는 사고로 서비스가 멈춰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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