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LTE폰 ‘브레이크아웃’ 美출시

팬택(대표 박병엽)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를 통해 북미시장에 4세대 이동통신 LTE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Breakout, 모델명: ADR8995)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브레이크아웃’은 팬택의 첫번째 LTE 스마트폰으로, LTE 통신망을 이용하면 이론적으로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 속도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팬택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를 통해 북미시장에 4세대 이동통신 LTE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Breakout, 모델명: ADR8995)을 출시한다.

3세대 통신서비스에 비해 5~10배 가량 빨라, HD급 동영상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고 PC에서나 가능했던 대용량 온라인 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브레이크아웃’은 LTE 스마트폰의 속도감이 전해지도록 스피드카를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하단 중앙의 은색 ‘홈’ 버튼은 스피드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그 옆에 위치한 ‘메뉴’ 버튼은 스피드카의 헤드라이트를 형상화했다.

이 외에도 1GHz 프로세서, WVGA(800×480) 해상도의 4인치 LCD,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안드로이드OS 최신버전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이에 앞서 팬택은 지난해 12월, 버라이존을 통해 세계최초 LTE USB 모뎀 ‘UML290’을 출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버라이존을 통해 ‘브레이크아웃’을 출시함으로써 미국시장 1, 2위 이동통신사업자 모두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급하게 됐다.

또한 일본시장에도 KDDI 최초의 안드로이드 2.2 탑재 스마트폰 ‘시리우스알파’와 방수 스마트폰 ‘미라크’를 출시, 활발히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이번 ‘브레이크아웃’ 출시는 팬택이 가진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팬택은 국내외에 LTE를 비롯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해외시장에서도 신제품 중 스마트폰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 스마트폰 전문제조사로서 ‘팬택’의 이름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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