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011년 청년 ‘창직인턴제’ 참여자와 자체 인턴십 프로그램인 ‘미디어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직인턴제’는 참가자가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창직인턴’ 과정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창업인턴’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한편, ‘미디어 인턴십’ 프로그램은 청년 ‘창직인턴제’와 지원규모 및 요건은 동일하나 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해 콘텐츠 관련 기업의 요구를 좀 더 반영한 제도다.
개인 인턴은 만 15세부터 만 39세까지의 희망자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인턴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창직인턴제’의 경우 인턴기간 만료일로부터 1년 이내 창직 또는 창업에 성공할 경우 별도의 ‘창직 지원금’도 지급된다.
또한 ‘미디어 인턴십’의 경우 예산현황에 따라 정규직 전환 시 기업에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인턴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되는 기업에는 인턴 1인당 지급되는 월 급여 중 최저 5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급여의 50%에 해당)까지를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인턴을 최대 2인까지 채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년 ‘창직인턴제’에 신청한 기업은 총 292개사, 개인인턴은 총 303명이며, 기업 매칭 후 연수 중인 인턴은 216명이다.
KOCCA 담당자는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9월 중 선착순 모집이 마감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개인 및 기업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인턴십’은 총 3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20여명이 매칭 진행 중이다. ‘미디어 인턴십’ 역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 희망자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달 중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종합인력정보시스템인 컬쳐리스트(www.culturist.or.kr/intern)에서 보다 자세한 지원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