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최고 게임 콘텐츠는 ‘모바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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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소비자들의 콘텐츠 구매실태 조사 결과, 게임 부문에서는 모바일 게임이 이용 경험률과 구입?대여 경험률, 2분기 구입 의향률 모두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월평균 가구 소득 대비 소비자 콘텐츠 구입 비중은 약 6.7%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 2012년 1분기 소비자들의 콘텐츠 구매에 관한 정도와 구매 목적 등 소비자들의 11개 분야 콘텐츠 구매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2년 1분기 소비자 콘텐츠 구매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1개 분야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출판, 방송, 캐릭터, 공연, 전시 및 공원, 이러닝(e-learning)이다.

이들 11개 콘텐츠별 소비자(응답자 1인 기준)들의 이용 경험, 선호 콘텐츠, 구입?대여 콘텐츠, 월평균 콘텐츠 구입비용 등을 살펴보면, 게임은 모바일게임 이용 경험률이 전체(1200명, 중복응답, 이하 동일)의 6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구입?대여 경험률에 있어서도 다른 게임콘텐츠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26.3%)을 보였다.

또한 올 2분기 11개 콘텐츠별 구입 의향(100점 만점 기준)에서도 모바일게임은 48.77점을 획득, 게임 분야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콘텐츠진흥원은 이처럼 모바일게임이 높은 이용 및 구입?대여 경험률, 2분기 이용 의향률을 보인 것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의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월평균 게임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약 1만8051원이며, 그 중에서 비디오게임콘솔이 3118원으로 가장 높았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의 경우, 온라인만화(웹브라우저기반) 이용 경험률이 전체의 49%로 가장 높았으며, 1회 이용시간에 있어서도 다른 만화콘텐츠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17.8분)을 보였다. 신문,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접촉하는 만화가 오프라인 대비 높은 구입?대여빈도를 보였다. 월평균 만화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6344원이며, 그 중 서점만화가 21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애니메이션은 케이블TV애니메이션 이용 경험률이 전체의 32.4%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이용시간에서는 극장애니메이션이 1회 평균 이용시간 30.2분으로 가장 높았으며, 구입?대여율도 가장 높은 23.2%로 조사됐다. 월평균 애니메이션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5857원이며, 그 중에서 극장애니메이션이 2436원으로 가장 높았다.

영화는 극장영화 이용 경험률이 전체의 72%로 가장 높았으며, 1회 이용시간에 있어서도 다른 영화콘텐츠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95.8분)을 보였다. 영화 구매 실태에서는 극장영화(65.8%), 웹하드/P2P 영화(19.2%) 순으로 구매 1순위와 2순위 간 격차가 매우 컸다. 월평균 영화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1만6632원이며, 그 중에서 극장영화가 1만543원으로 가장 높았다.

음악의 경우, MP3파일다운로드 이용 경험률이 전체의 54%로 가장 높았으며,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악는 한국팝으로 이용자(918명)의 70%가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음악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9482원이며, 그 중에서 노래연습장이 3444원으로 가장 높았다.

출판의 경우, 교양 및 일반도서 이용 경험률이 전체의 34.2%로 가장 높았으며, 1회 이용시간에 있어서도 다른 출판콘텐츠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26.5분)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출판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2만1468원이며, 그 중에서 학습서적이 8764원으로 가장 높았다.

방송의 경우, 지상파TV의 이용 경험률이 전체의 74.7%로 가장 높았으며, 1회 이용시간에 있어서도 다른 방송콘텐츠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80.6분)을 보였다. 월평균 방송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5187원이며, 그 중에서 케이블TV가 3062원으로 가장 높았다.

캐릭터의 경우,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률이 전체의 52.5%로 나타났으며, 그 중 의류가 25.1%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월평균 캐릭터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8만2192원이며, 그 중에서 의류가 1만3893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연의 경우, 연극/뮤지컬 이용 경험률이 전체의 25.5%로 가장 높았으며, 이용자(406명)의 62.3%가 연극/뮤지컬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공연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1만8314원이며, 그 중에서 연극/뮤지컬이 1만319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시 및 공원의 경우, 놀이공원 이용 경험률이 전체의 33.9%로 가장 높았으며, 1회 이용시간에 있어서도 다른 전시 및 공원 콘텐츠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84.9분)을 보였다. 월평균 전시 및 공원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1만5640원이며, 그 중에서 놀이공원이 992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러닝은 전체 이용 경험률이 25.4%에 불과했으며 그 중 평생교육 이용 경험률이 8.3%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용자(305명)의 26.6%가 외국어 콘텐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중?고 교과과정(2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닝의 주 구입경로를 보면, 중?고등학생은 교육방송에서 평생?기업?고등교육은 전문 교육사이트를 통해 이러닝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이러닝 구입?대여지출 비용은 1만2099원이며, 그 중에서 평생교육 이러닝이 3153원으로 가장 높았다.

2012년 2분기 11개 콘텐츠별 구입 의향(100점 만점 기준)을 보면, 게임은 모바일게임(48.77점), 만화는 온라인만화(웹브라우저기반)(41.81점), 애니메이션은 극장애니메이션(49.06점), 영화는 극장영화(75.67점), 음악은 MP3파일다운로드(59.54점), 출판은 교양 및 일반도서(55.50점), 방송은 케이블TV(47.52점), 캐릭터는 의류(47.70점), 공연은 연극/뮤지컬(55.79점), 전시 및 공원은 놀이공원(61.50점), 이러닝은 평생교육(34.10점)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12년 1분기 11개 콘텐츠 월평균 구입비용은 약 24만2484원이며, 11개 콘텐츠 가운데 캐릭터가 약 8만3571원(34.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출판 약 2만5900원(10.7%), 영화 약 2만4014원(9.9%), 공연 약 2만3053원(9.5%) 등의 순이며, 월평균 구입비용이 1만원 이하 콘텐츠는 만화 약 7378원(3.0%), 애니메이션 약 6939원(2.9%), 방송 약 6448원(2.7%) 등 3개 콘텐츠로 나타났다. 한편, 캐릭터는 방송에 비해 약 13배 높은 콘텐츠 월평균 구입비용 수준을 보였으며, 금액 차이는 약 7만712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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