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TE장비 日 KDDI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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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TE(Long Term Evolution) 상용장비가 미국?중동에 이어 일본에도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일본 2대 통신사업자인 KDDI의 LTE 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DDI는 2012년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과 11월 미국 내 메트로PCS?셀룰러 사우스에, 지난 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 2대 통신사업자인 모바일리(Mobily)에 LTE 상용장비를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삼성 LTE 상용장비 美 ‘두번째’ 안착, [MWC]삼성 LTE, 중동 시장 첫 진출>

삼성전자는 자사 LTE 장비가 미국, 중동에 이어 일본 KDDI에도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말 삼성전자가 미국의 2대 지역 이통사인 셀룰러 사우스(Cellular South)와 LTE 상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회사측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대중화로 급증하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는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아 KDDI에 LTE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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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일부 도심 지역(Hot Spot)의 집중적인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고 통신 신호가 미약한 지역에서의 통신 품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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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관동, 동북, 북해도 등의 지역에서 3G 이동통신인 CDMA 시스템을 KDDI에 공급하기 시작한 이래로 전략적 파트너로서 꾸준히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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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8년 LTE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 시연했다고 밝힌 삼성전자는 4G 기술 표준화와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LTE 분야에서 전 세계 30개 이상의 사업자들과 협력 중이며, 이 중 8개 사업자와는 상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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