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자책 시장, 종이책 넘었다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의 보급량 증가에 따라 전차책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출판협회 AAP은 15일(현지시각), 2월 전자책 매출액이 9030만 달러(약 984억원)로 종이책 시장 매출액인 8120만달러(약 885억원)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2.3% 늘어난 추세다.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의 보급량 증가에 따른 전자책 매출이 종이책을 넘었다.

킨들, 아이패드 등 화면으로 책을 볼수 있는 상품이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면서 이에 따라 올해 전자책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인너텟 서점 ‘아마존’도 1월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전했다.

미국내 2위 서점체인인 ‘보더스’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보호 신청을 한것도 전자책으로 인한 종이책 시장의 위축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인 PWC는 현재 전자책 성장 추세로 보아 2014년까지 해마다 평균 27%이상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해 전자책 시대가 도래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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