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안드로이드 OS 2.1버전을 탑재한 스타일리쉬 스마트폰 ‘옵티머스Z(Optimus Z, 모델명: LG-SU950/KU9500)’를 이달 말 SK텔레콤에 이어, 내달중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초 내놓은 ‘옵티머스Q’에 이은 두번째 옵티머스 시리즈로, 회사측에 따르면, ‘최선, 최상’을 뜻하는 ‘옵티머스(Optimus)’에,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서 완성을 뜻하며 ‘정점(Zenith)’의 이니셜인 ‘Z’를 조합했다.
LG전자가 하반기 전략모델로 옵티머스Z를 이달 SK텔레콤, 내달 KT를 통해 출시한다. LG전자 휴대폰 모델인 인기여성그룹 f(x) 멤버들이 '옵티머스Z'를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11.05mm의 얇은 두께, 강렬한 직선의 날렵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의 ‘제트 스타일(Z Style)’로, 기존 스마트폰과의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크기뿐 아니라 외부에 무광택 소재를 적용, 그립감과 인체공학적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1GHz 처리속도를 구현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현재 2.1버전 운영체제(OS)는 4분기 중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2.2버전(‘프로요’) 경우, 외장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8GB의 마이크로SD카드를 기본 제공한다.
이외에도 ▲색재현율, 명암비를 높여 야외 시인성이 탁월한 3.5인치 WVGA급 ‘하이퍼 HD LCD’ ▲생생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돌비모바일 ▲지상파DMB ▲500만화소 카메라 ▲디빅스 ▲3.5파이(Φ) 이어폰 잭 등을 지원한다.
국내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적용한 ‘온스크린 폰(OSP)’ 기능은 휴대폰과 PC를 블루투스 또는 데이터 케이블로 연결, PC의 화면에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띄워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문자, 이메일 확인?전송, 게임 등 각종 앱 실행이 가능하고, PC화면 속 옵티머스Z 이미지 위에 PC에 저장된 문서, 사진, 음악 등 파일을 이동하면 실제 휴대폰에도 자동 저장된다.
이외 ▲흔들거나 클릭 한번으로 스마트폰 기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드래그 앤 쉐이크(Drag&Shake)’ ▲휴대폰-웹-PC간 실시간 정보가 공유되는? ‘LG 에어싱크(Air Sync)’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필수 앱은 물론, 기존 안드로이드 마켓에 포함되지 않은 비즈니스 및 생활혁신형 앱 70여종도 사전 탑재됐다.
▲걸어가면서 문자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카메라로 전방을 촬영해 보여주는 ‘로드 타이핑(Road Typing)’ ▲현재 화면을 이미지파일로 저장하는 ‘스크린 캡쳐’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싸이월드, 싸이BGM(SU950)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실시간 주변 정보 확인이 가능한 ‘오브제(SU950)’, ‘스캔서치(KU9500)’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했다.
또, ▲기업용 이메일서비스 ‘목시어(Moxier) 솔루션’ ▲문서파일을 읽을 수 있는 ‘퀵오피스 뷰어’ ▲명함/문서/단어 등 문자를 카메라로 인식하는 ‘스마트리더’ 등 비즈니스 관련 기능도 지원한다. 한국인들이 즐겨 이용하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SU950) 포털 사이트 앱도 탑재했다.?
크기 117.9*56.8*11.05mm이며, 검정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80만원대 후반
한편, LG전자는 각 이통사 앱스토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LG앱스(LG Apps)’를 통해 옵티머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100여 종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옵티머스Z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이를 필두로 올 하반기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옵티머스’ 시리즈 풀 라인업을 갖춰 국내 스마트폰 시장 대반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