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121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55%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누적 판매량은 출시 7일만에 21만대를 돌파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기간,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전월 197만대 대비 23만대 증가한 220만대 수준으로 집계했다.?
지난달 24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 ‘갤럭시S’는 이를 단독 출시한 SK텔레콤에 따르면, 5일만에 누적 개통 10만대를 돌파, 국내 휴대전화 사상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국내 출시 초기 수요 폭발로 7월 주문 물량이 쇄도하면서, 국내 시장 물량 우선 배정을 통한 물량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판매 확대 도모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갤럭시S’ 출시에도 ‘갤럭시A’가 출시 2개월만에 누적판매 22만대를 돌파,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아울러 ‘코비(Corby) 시리즈’는 감각적인 컬러 및 디자인과 감성 마케팅으로 10~20대 영(Young) 타깃으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스테디셀러인 ‘연아의 햅틱’은 누적 판매 155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를 필두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며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 1114만4천대 중 601만 6천대를 판매함으로써 점유율 54%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 4, 5월 점유율은 각각 50.7%, 50%였다.
▲기사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상반기 실적에 대해 정정자료를 보내와 이를 반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