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풍, CEO ‘예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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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과연 얼마나 스마트폰을 쓰고 있을까? 세계경영연구원(IGM) 조사 결과, 30%가 이미 사용중이며, 약 60%가 올해 구입 의사를 밝혔다.

세계경영연구원(IGM, 이사장 전성철 www.igm.or.k)이 지난 12월 24일부터 일주일간 CEO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30%가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중이며, 56%가 향후 1년 내 구입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꼭 구입하겠다’와 ‘가급적 구입하겠다’는 답이 각각 23%, 33%로, 이를 감안하면 올해 안 스마트폰 이용 CEO는 절대 다수인 8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스마트폰을 이용중인 CEO의 ‘만족도’는 90%에 달했다. ‘매우 만족한다’가 18%, ‘비교적 만족한다’가 72%였다.

   

반면,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89명의 CEO들은 현재 쓰고 있는 휴대폰이 기능상 불편함이 없고(36%) 아직 휴대폰을 바꿀 때가 되지 않아(27%) 현재의 휴대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CEO들 경우, 주로 어떤 용도로 이용할까? 제약 없이 인터넷을 쓰거나(37%) 이메일, 결재, 화상회의 등 모바일 오피스 용도로 쓰기 위해(36%) 산 경우가 가장 많았다. 어떤 것인지 궁금해 사용해 보고 있다는 답도 16%에 달했다. 4%는 ‘디자인 때문에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회사 차원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도 확대될 전망이다. 조사 결과, CEO의 32%가 회사 차원에서 스마트폰을 도입해 모바일 오피스를 실현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58%는 추후 도입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 출처:세계경영연구원

IGM측은 “2010년 우리 생활을 바꿀 첫 번째 키워드로 손꼽히는 스마트폰에 대해 중장년층이 다수인 우리 CEO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 이번 설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은 제조•서비스•금융•유통IT통신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의 CEO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 CEO들의 기업 매출규모도 300억 원 미만 기업부터 2조원 이상의 기업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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