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09년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연간 시장점유율 51.2%를 차지, 1위를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풀터치폰 등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2009년 급변하는 시장 환경 가운데서도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09년 시장 전체 2350만대 중 1203만대로 시장점유율 51.2%를 기록했다.
지난해 급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절대우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삼성전자는 아이폰 공세가 본격화된 12월에도 스마트폰 시장 35만대 중 21만대(점유율 60%)를 달성, 절대 우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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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T옴니아2’ | ||
같은 해 풀터치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햅틱팝’, ‘연아의 햅틱’, ‘햅틱아몰레드’ 등 다양한 햅틱 및 아몰레드 계열의 신제품을 통해 풀터치폰 연간 시장 535만대 중 320만대로 점유율 60%를 달성, 해당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보디가드’, ‘매직홀’ 등 신제품도 호응이 높았다. 출시와 함께 젊은 층에 어필하는 신선한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디가드’와 ‘매직홀’은 각각 40만대, 60만대를 팔았다.
삼성전자는 2010년에도 스마트폰, 풀터치폰, 타깃별 특화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경쟁력있는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고객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데이트<0105>: 같은 날, LG전자는 지난해 전체 672만대(점유율 28.6%), 12월 40만 3000대(20.9%. 총 193만대 추정)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