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주변장치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세계 최대 차량 거치대 전문업체인 미국 알콘사가 국내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미국 알콘사의 국내 독점 공급원 케이앤씨텍(대표 최귀철 www.knctek.com)은 아이폰용 핵심 주변장치인 차량 거치대 4개 모델을 오는 1월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시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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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차량 거치대 전문업체인 알콘이 케이앤씨텍을 통해 국내 아이폰 주변기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 ||
케이앤씨텍이 독점 공급하는 아이폰용 알콘 거치대 IPM 제품군은 차량 앞유리 부착형 모델을 비롯, 에어컨 송출구에 부착하는 모델 등 모두 4가지 제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360도 회전이 자유로운데다 최대 500그램까지의 디지털 장치를 부착 가능할 수 있게 특수 설계됐으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디자인도 수려해 미국 및 유럽의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을 석권한 제품이다.
케이앤씨텍은 이미 주요 고객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초기 제품을 판촉용 샘플 형태로 VIP 고객에게 한정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자체 유통망과 인터넷 판매망을 통해 미국과 동일한 가격 수준인 2만원 정도에 국내시장에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또 유통 중 불량품 발생시 판매망을 통해 1대1로 무상 교체해 명품 거치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최귀철 사장은 “내년 200만~250만대로 예상되는 아이폰 구매 고객 가운데 최소한 10% 고객들이 IPM 제품을 차량에 장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앤씨텍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카디아(Arcadia)에 본사를 둔 알콘(Arkon Resource)은 1998년 설립된 자동차용 거치대 전문업체로, 현재 전세계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PDA 거치대의 60~70%를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