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세계 최초 LTE 상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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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은 북유럽 최대 이동전화 사업자인 텔레소네아(TeliaSonera)와 14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의 4세대(4G) LTE(Long Term Evolution)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톡홀롬 도심 전체에는 에릭슨의 LTE 네트워크가 구축됐으며, 에릭슨에 따르면, 이는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LTE 네트워크다. 텔리아소네라 가입자는 삼성 LTE 단말(‘GT-B3710’)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에릭슨 4G LTE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텔리아소네라의 모빌리티 서비스 책임자 케네스 칼베리(Kenneth Karlberg) 사장은 “고객에게 4G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운영업체가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에릭슨과의 성공적인 협력으로 초기 2010년 목표였던 상용화 시점을 앞당겨 4G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릭슨 칼 헨릭 스반베리(Carl-Henric Svanberg) 사장 및 CEO는 “오늘 4G LTE 상용 서비스의 시작으로 새로운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대가 시작됐다”며, “이제 4G LTE를 통해 우리는 이전에 경험한 적 없는 획기적인 수준의 무선 통신 환경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에릭슨코리아 비욘 알든(Bjorn Allden)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통신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서도 하루속히 차세대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제 시작된 4G 시장에서 LTE는 국내 통신 장비 업체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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