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부정 등급 사례 첫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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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장터인 ‘앱스토어’에서 부정 등록된 10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삭제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마이콤저널이 월 스트리트 저널(WSJ) 보도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어느 개발자가 대량의 가짜 리뷰를 자사 상품에 게재, 부당하게 제품 등급을 올린 사례가 발견돼 애플이 이 회사의 등록 애플리케이션 1000개 이상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등록 애플리케이션 10만개를 넘긴 ‘성공사례’ 앱스토어의 폐해가 드러난 사례라는 게 마이콤저널의 분석이다.

문제가 된 업체는 중국의 모링커(Molinker)라는 벤더로서, 염가의 여행 가이드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 등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최초로 알린 것은 아이폰 리뷰 블로그인 ‘iPhoneography’(www.iphoneography.com). 지난달 28일자 게시물에서 관계자 ‘SCW’의 제보를 인용, ‘모링커’라는 회사명으로 앱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군의 리뷰가 특정 인물 또는 그룹의 글로 도배되는 것을 발견, 부정 가능성을 애플측에 제보했다.

이에 애플이 조사를 벌였고, 결국 전체 애플리케이션 삭제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사례를 통해 앱스토어 등에서 부정 등급 사례가 또 행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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