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www.kbstar.com)는 SK텔레콤과 KT 휴대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금융 칩 없이 카드 거래내역 조회, 이용대금결제, 현금서비스/카드론 신청 등 각종 신용카드 업무를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칩 없는 KB모바일카드 VM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G폰은 물론 3G폰을 통해 별도의 영업점 방문이나 금융칩 장착 없이 전용 VM(Virtual Machine)을 휴대폰으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단순 조회 거래 뿐만 아니라 카드대금 결제, 현금서비스 이체 등 다양한 신용카드 거래를 공인인증서 미보유 고객도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고객 가입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칩 없는 KB모바일카드 VM서비스’를 통한 결제예정금액, 카드이용내역, 이용한도, 포인트, 청구서 등 각종 조회거래와 현금서비스 이체 거래는 매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이용대금 결제는 평일 8시 30분~20시(타행 결제계좌는 평일 8시 30분~18시), 카드론 신청은 매일 8~20시(타행 결제계좌는 평일 8~16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휴대폰으로 ‘**7770’과 무선인터넷 접속 버튼을 순차적으로 눌러 전용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한 후,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을 통해 전용프로그램에 로그인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SKT 월정액 1000원, KT 월정액 800원(부가세 별도)으로 별도의 추가적인 데이터 통화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KT 휴대폰 고객의 경우, 2009년 12월말까지는 서비스 이용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B카드 관계자는 “기존 단순 조회 수준을 넘어 모바일을 통한 카드거래 편리성 제공 및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큰 의의가 있다”며, “본 서비스를 통해 포인트리 적립, 무이자 할부,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스타샵 가맹점(KB카드 우수가맹점) 검색 및 조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