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아직도 OS는 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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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을 깨고 노키아가 내년 리눅스 채용 스마트폰을 단 1개 기종만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IT뉴스사이트 ‘IT미디어’가 1일 로이터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노키아는 내년 출시할 스마트폰 가운데 1기종에만 리눅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관계자 말을 인용했다.

이는 당초 단말 가격의 하락 및 애플(아이폰)이나 RIM(블랙베리) 등 업체 경쟁이 격화되는 데 대응, 내년 다수의 리눅스 단말을 출시할 것이란 업계 분석가들의 전망과는 다른 것이다.

지난달, 노키아는 새로운 리눅스 운영체제(OS)인 ‘마에모(Memo)’를 채용한 첫 스마트폰 ‘N900’을 내놓은 바 있다.

분석가들은 대신 노키아가 기존 심비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뛰어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이른바 ‘아이폰 킬러’를 개발할 수 있다면, 리눅스 업그레이드가 더 빠를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심비안 OS는 향후 6~18개월 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아날리틱스의 한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로이터는 “여전히 주요한 스마트폰 플랫폼으로서 심비안에 힘을 쏟고 있다”는 노키아 홍보 담당자 말을 전해, 이러한 관측을 뒷받침했다.

한편, 로이터는 노키아가 단말 제조 공정을 매각할 것이란 일부 보도에 대해서 “물류와 제조는 중용한 경쟁상 강점이며, 노키아 비즈니스의 핵심이다”는 성명문을 통해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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