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옴니아2’ 한달새 7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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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휴대폰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 등장으로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 ‘옴니아2’ 경우, 최단 기간내 최다 판매기록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측 발표다.

1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따르면, 11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45만(삼성전자)~149만대(LG전자)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5.8~10% 증가한 수치다.

반면, 양사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50%, 22.1%로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LG전자 경우, 지난 6월 33.2%로 최대 점유율을 기록한 이래 연속 하락세를 못 면하고 최저치로 밀렸다. 팬택은 17%(25만대)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삼성과 LG전자 점유율은 각각 77만대(56%), 30만 5000대(22.5%)였다.

삼성전자 경우, 모델별로 스마트폰 T*옴니아2가 출시 한달만에 누적판매 7만대, 하루 개통 최고 7500대를 돌파하는 등 최단 기간 내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 중이라고 밝혔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렬한 팝 컬러에 3D 모션포토, 일러스트 UI 등 재미있는 기능을 탑재한 ‘코비’는 젊은층 타깃의 높은 관심과 함께 2주만에 누적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

‘햅틱 아몰레드’는 누적판매 45만대로 아몰레드(AMOLED) 대세화를 이어갔고, 올해의 최고 히트 모델인 ‘연아의 햅틱’은 누적판매 97만대를 돌파, 연내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외 ‘햅틱팝’ 63만대, 2G 최초 햅틱 ‘햅틱 착’ 12만대 등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매직홀’은 누적판매 52만대로 지속적인 판매와 함께 ’09년 하반기 폴더폰 시장 최고 히트 모델로 등극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자사 하반기 전략모델인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초콜릿폰이 누적 판매량 10만5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폰 ‘와인3’는 8만5000대를 판매했다. 이를 포함, 와인시리즈의 누적판매량은 24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내달 중순 뉴초콜릿폰 골드컬러를 추가 출시하는 등 연말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선보인 투명폰 ‘크리스탈’폰 마케팅을 통한 젊은층 공략은 물론, 내달 중 윈도 모바일 6.5 탑재 휴대폰 출시 등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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