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휴대폰 보조금 대신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놓았다.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도 새로 출시했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고객이 휴대폰 보조금을 받지 않는 대신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 프로그램인 ‘스마트 스폰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규 가입 또는 휴대폰을 변경하는 SHOW고객들은 이번 출시된 ‘스마트 스폰서’를 이용하면 최대 104만 4천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요금제의 경우, 기존 쇼킹스폰서 골드형에 적용됐던 음성다량요금제 또는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스마트 스폰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요금제에 따라 기본 요금할인을 매월 받으며(2,500∼20,000원), 이용 기간에 따라 6000∼1만 1000원의 추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3년의 요금할인 기간을 무약정으로 운영, 약정의 부담을 완전 제거했으며, 3년간 혜택 만기 이후에도 약정조건 없이 계속 사용하면, 기존 쇼킹스폰서 골드형/기본형과 달리 기본 요금할인 혜택이 계속 유지돼 평생 요금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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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KT | ||
아울러 청소년 고객들에 대한 요금할인 혜택도 확대했다. 알캡150요금제에서 기존에 문자 1건당 15알이 적용되던 요율을 10알로 낮춰 약 33%의 요금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알캡주니어 요금을 신설, 만 12세 미만의 초등학교 가입고객의 기본료를 10% 인하 제공한다.(15,000원→13,500원)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요금제도 새로 선보였다. SHOW앱스토어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금제는 ‘SHOW 스마트 100/500/1000’ 요금제로 5000∼1만5천원 월정액으로 500M∼1000MB 상당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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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KT | ||
KT 개인마케팅전략담당 임헌문 상무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요금 인하 방안을 마련했다”며, “향후 청소년요금제에 적용되는 음성 요율을 인하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요금 혜택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