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번호통합’ 관련, 방송통신위원회가 ‘010 가입률 80% 되는 시점에서 정책 결정’이라는 공식입장을 재확인했다. 시기를 정해놓고 010통합을 추진했던 전신 정보통신부의 당초 방침과는 다른 것이다.
방통위 신용섭 통신정책국장은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이 ‘010 번호통합’에 대한 방통위 입장을 물은 데 대해 “010 가입자가 전체의 80%가 되는 시점에서 정책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며, “11월말 목표로 KISDI가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공청회를 통해 통합 방향을 확정하겠다”고 답했다.
신 국장은 “010 가입률은 현재 76%로 올해말이나 내년 초 8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 국장은 “내년 초 010통합이 결정된다는 것이냐”는 안 의원 질의에 “공청회를 충분히 하겠다는 것이고, 이를 토대로 내년 초까지 통합을 할지, 안할 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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