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대상으로 총 상금 33만달러(약 4억원)의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자 챌린지 2009’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출품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공식 오픈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개발자 대상 행사로서 참가를 원하는 전세계 개발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콘테스트의 대상 단말기는 ‘옴니아2(I8000)’이며, 현재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 국가인 영국, 이태리 등을 대상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영어, 이태리어)만 응모가 가능하다.

▲ 삼성전자가 자사 앱스토어 개설 이후 처음 개발자 콘텐스트를 월드와이드하게 전개한다.

11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출품된 애플리케이션 중 최우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는 최고 1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작 및 다른 수상작들은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사이트 내에서 유료 또는 무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는 삼성 휴대폰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우선 제공 등 삼성 전자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향후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 국가 확산 시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도 확대 판매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많은 개발자의 참여로 개발자들에게는 수익창출의 장을 열어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활성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 셀러 사이트(http://seller.samsungapps.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