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 ‘2’ 나왔다

      T*옴니아 ‘2’ 나왔다에 댓글 닫힘

‘옴니아2’가 출시됐다. 아이폰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서 대항마로서 기능할 지 주목된다. ‘옴니아2’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지난해 양사 공동 기획하에 출시한 ‘T*옴니아’의 후속작이다. ‘옴니아’는 국내 포함, 전세계 300만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2일, 3.7인치 WVGA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일반 휴대폰처럼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햅틱UI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T*옴니아Ⅱ(SCH-M710/SCH-M715)’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T*옴니아’의 계보를 잇는 ‘T*옴니아Ⅱ’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키패드 등 해외버전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DMB 등 국내 환경에 특화된 기능들을 적용해 출시된다.

   
▲ ‘옴니아2’가 나왔다. WM6.5를 탑재하지 않은 데 대한 아쉬움이 많은 가운데, 다양한 첨단 멀티 기능을 내장, 아이폰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옴니아Ⅱ’는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대 크기의 3.7인치 WVGA(800×480) AMOLED를 탑재해 영화, DMB,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게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강력한 3D 효과에 모션센서로 동작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풀터치폰 UI인 ‘햅틱UI 2.0’를 적용,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일반폰을 사용하듯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기존 T*옴니아에서 제공되던 서비스 외에 M고객센터, T로밍서비스, 빠른 길찾기의 T맵(T map)서비스 등을 한층 강화해 고객의 사용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T스토어 제공을 통한 스마트폰으로서의 확장성 제고, 다음의 로드뷰, TV팟 서비스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됐다.

아울러, T*옴니아와 마찬가지로 멜론의 방대한 음악자료를 PC와 휴대폰을 통해 정보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PPT) 등 다양한 문서 편집 기능, 푸시 이메일, 멀티태스킹 등을 지원하면서 800MHz의 초고속 CPU 탑재, 대용량 내장메모리(2G 또는 8G), 외장메모리 슬롯(최대 16GB 지원) 등 더욱 강화된 모바일 PC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에 듀얼 파워LED 플래시, 오토포커스, 손떨림 보정, 스마일 샷, 액션촬영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며 파일변환없이 영화 감상이 가능한 디빅스(DivX) 지원, GPS, 무선랜(Wi-Fi),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도 두루 탑재했다.

운영체제(OS)로는 윈도 모바일 6.1을 채택했다. ‘6.5’버전이 실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시시점 상 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6.5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도 아직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옴니아Ⅱ’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휴대폰으로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T*옴니아Ⅱ’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감으로써 향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1일, 자사 유무선대체(FMS) 서비스 발표회에서 자사가 병행 제공할 데이터 중심의 유무선컨버전스(FMC) 서비스 전용단말기로 ‘옴니아2’를 앞세운 바 있다.

(Visited 23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