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와인폰, 국내시장 200만대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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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중/장년층 특화폰’으로 국내 출시한 와인폰(와인폰1, 와인폰2, 와인S)이 출시 2년 2개월 만에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7년 5월 ‘와인 세대(40대 이상 중/장년층)’를 위해 출시한 와인폰은 편리한 사용성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1년 5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일 판매량 4000~5000대 수준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9개월 만에 200만대 판매에 도달했다.

   
▲ LG전자 ‘와인폰’이 출시 2년 2개월만에 누적 200만대 돌파해 진정한 ‘스테디셀러’ 등극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는 국내에 판매한 휴대폰 중 최고 기록이며, 일반적으로 휴대폰의 생명주기(PLC: Product Life Cycle)가 짧게는 6개월에서 길어야 1년 정도임을 감안하면 와인폰의 판매 추이는 극히 이례적인 기현상이다.

와인폰은 시력이 좋지 않고 단순한 기능을 선호한다는 와인세대의 고객 인사이트(Insight: 통찰) 분석 결과를 토대로 ▲2배 큰 화면/스피커/버튼 ▲문자/일정 읽어주기 ▲문장 자동완성 ▲돋보기 문자입력창 등의 디자인 및 기능을 탑재했다.

실제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 와인폰 구매고객의 78%를 차지했으며, 제품의 사용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며 20~30대 구매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와인폰은 주요 타깃인 중/장년층의 신기술 수용도, 구매성향, 생활습관 등을 면밀히 분석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LG전자 싸이언은 와인세대의 인사이트 분석을 계속 진행, 새로운 와인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사용편의성뿐만 아니라 색상도 중시하는 구매고객이 증가한다는 판단에 8월 중 SK텔레콤•KT를 통해 연한 핑크색의 와인폰2를 추가 출시하며, 9월에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세대(3G) 와인폰3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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