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오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윤상 앵콜 콘서트’에서 관객이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실시간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신개념 공연 서비스를 국내 처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공연 도중 관객이 ‘#1566’으로 응원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실시간으로 무대막에 응원 메시지가 나타나고, 이를 통해 관객과 뮤지션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공연을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다.

특히 관객 가운데 SHOW 고객이 무대막의 영상을 보고 퀴즈 정답이나 설문 답변 등을 ‘#1566’에 문자로 보내면 즉각 추첨을 통해 뉴욕행 왕복항공권 2매와 뉴욕에서의 팬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 고객은 무대에 올라 뮤지션 및 게스트와 당첨 소감 등 직접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연 중 문자메시지 보내기에 참여한 모든 SHOW 고객에게 공연 리스트 음원 1곡을 무료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공연 직후 뮤지션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와 선물 쿠폰인 기프티쇼, 싸인 CD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HOW 고객은 전국 어디에서든 이번 공연 도중 실시간으로 공연 실황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영상은 휴대폰에서 ‘쇼 비디오’ 메인페이지와 무선 도시락(무선인터넷 접속 → 8번 음악), 쇼 영상(무선인터넷 접속 → 2번 영상)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때 정보이용료는 무료지만, 무선인터넷 접속시 별도의 통화료가 부과되므로 데이터 정액제 요금에 가입한 후 이용하는 게 좋다. 공연 종료 후에는 VOD 형태로 공연 실황 영상을 제공한다.

KT 무선포탈사업담당 윤기영 상무는 “이번 콘서트는 KT가 음악펀드를 통해 100% 단독 투자한 첫번째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KT의 무선 서비스 기술을 공연 기획 및 연출에 접목시킨 신개념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