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3D-LCD 모듈, 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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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상진•채종원 www.kdccorp.co.kr)은 중국 모바일 제조업체인 뷰스타(View Star Technology)에 3D 입체폰용 LCD모듈 1만 9천대(약 45만 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뷰스타는 이번 공급제품인 2.2인치 3D LCD모듈로 오는 10월까지 3D입체폰 완제품을 개발해 내년 초 시장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1차 공급계약에 이어 향후 시장성 및 수익성 등을 고려해 2.8인치와 3인치 크기의 모듈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 케이디씨 3D LCD 모듈(정면)

이번에 공급되는 케이디씨의 3D LCD모듈은 자회사 디지털큐브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케이디씨와 마스터이미지사가 공동 개발한 셀메트릭스(Cell matrix)방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세계 특허기술인 셀메트릭스 방식은 눈의 어지러움 증상이 없으며, 밝기와 시야각이 우수하고 화면의 가로, 세로 화면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케이디씨는 지난 3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를 통해 51억원 규모의 자사 3D LCD 28만대를 공급하고 세계 첫 3D입체폰 ‘WOOO(우)’를 출시, 인기를 끈 바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디씨 3D사업본부장 황종근 상무는 “지난 2월 일본내 당사 기술을 활용한 3D폰 출시 이후 세계 유수의 휴대폰 제조사로부터 제품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일본에 이은 중국시장의 활성화로 3D입체폰의 대중화가 가속화되면서 자사 모듈공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디씨는 뷰스타 전망을 인용, 자사 3D LCD모듈을 장착한 입체폰이 내년 초 판매될 경우 향후 중국 내 연간 예상 판매규모는 최소 50만대, 매출액은 12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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