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삼성, “올 휴대폰 판매 총 2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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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IFA 2009’에서 ‘새로운 것 그 이상, 창조(More than New, It’s Creating)’라는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은 물론 북미, 중남미, 동남아 등 전 세계에서 온 외신기자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 날 삼성전자는 LED TV, 제트폰, 넷북 등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 속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선전이 돋보였던 전략제품의 경쟁력과 성과를 집중 부각하는 한편 IFA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략제품 소개와 함께 하반기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이 ‘IFA 2009’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연내 LED TV 200만대, 휴대폰 2억대 판매 목표를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 내부적으로 TN(휴대폰, 네트워크, PC 등), DM(TV, 모니터, 가전 등)의 각 사업부가 DMC 부문으로 통합되면서 각 제품간 시너지가 극대화 되고 시장 환경, 소비자 요구사항 등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 삼성 제품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새로운 종(種)’으로 선보인 LED TV가 전 세계적으로 신규 시장 창출에 성공하면서 출시한 지 채 6개월도 안 돼 100만대 판매(유통망 공급 기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연내 2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삼성전자는 또한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풀터치폰,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폰의 선전으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확실한 2위 굳히기에 성공했으며, 연초 목표대로 올해 2억대 이상 판매 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PC없이 생활 정보, 오락, 게임, 소셜 네트워킹 등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TV에서 즐길 수 있는 LED TV의 인터넷 TV 기능과 휴대폰, PC 콘텐츠를 무선으로 TV에서 즐길 수 있는 W와이어리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간 연결성 강화로 인해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과 기능도 소개했다.

또한 새로운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한 초슬림 모니터 3종을 비롯해 인터넷 웹페이지를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는 원터치 웹 프린팅, 별도의 파일 변환 없이도 다양한 영상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디빅스(DivX)를 탑재한 MP3 플레이어 등 이번 IFA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과 제품도 공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LED TV, 태양광 휴대폰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지난 7월 전사적으로 녹색 경영을 선포하고 2013년까지 5년 동안 총 43억달러를 투자해서 지구 환경 보호와 적극적인 녹색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부근 사장은 “아무리 최첨단 기술로 탄생한 세계 최고의 제품일지라도 소비자를 외면하는 제품은 성공하기 어렵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제품에서 진정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면서 시장을 앞서 간다는 전략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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