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유럽AV가전상’ 대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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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삼성•LG전자가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AV)가전상인 ‘EISA(유럽영상음향협회)어워드’에서 각각 5개, 4개 제품이 유럽 최고 제품으로 선정돼 국내 기술력을 과시했다.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50여개의 AV전문지 편집장들이 참여해 선정하는 유럽 전자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제품의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EISA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유럽 지역에 판매하는 제품에 1년간 ‘EISA’ 마크를 부착해 품질과 제품력, 브랜드 등을 보장받게 된다.

   
▲ 국내 삼성•LG전자가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AV)가전상인 ‘EISA(유럽영상음향협회)어워드’에서 각각 5개, 4개 제품이 유럽 최고 제품으로 선정돼 국내 기술력을 과시했다. 카메라폰 부문 수상작인 삼성전자 AMOLED 탑재 휴대폰 ‘‘I8910HD’(왼쪽)와 친환경 휴대폰 부문 선정 제품인 ‘아레나폰’.

삼성전자는 16일, ‘EISA 어워드’에서 LED TV(2개 제품), 블루레이 플레이어, 휴대폰과 삼성디지털이미징 카메라 등 총 5개 삼성 제품이 유럽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수상 제품은 46인치 LED TV 8000 시리즈(UE46B8000), 40인치 LED TV 7000 시리즈(UE40B7000), 블루레이 플레이어(BD-P4600), 휴대폰(I8910HD) 등 4개 제품이고,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카메라 ‘WB1000’이 수상했다.

특히 LED TV 2개 제품이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으로 TV 부문에서 2개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웹미디어(Web Media) TV와 친환경 TV 부문에서 각각 LED TV 8000 시리즈와 LED TV 7000 시리즈가 수상했다.

세계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4600은 홈시어터 디자인 부분에서 수상, 6년 연속 홈시어터 부문에서 수상하는 위력을 발휘했으며, 세계 최대 크기의 3.7인치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탑재한 ‘I8910HD’는 카메라폰 부문에서 선정돼 3년 연속 휴대폰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는 LCD TV, PDP TV, 휴대폰, 홈시어터 등 4개 제품이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도 같은 날, ‘EISA 어워드’에서 ▲풀HD급 LCD TV(SL8000) ▲블루레이 플레이어(BD390) ▲홈씨어터 시스템(HB954PB) ▲아레나폰(LG-KM900)이 각 부문 최고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럽 최고 LCD TV에 선정된 풀HD급 LCD TV는 화면과 테두리가 마치 유리 한 장으로 덮여 있는 듯한 세련된 디자인과 잔상이 없고 선명한 화질, 간단한 조작으로 최적의 화질을 설정하는 화질 마법사 기능 등이 호평을 받았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경우,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해 인터넷으로 영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BD-라이브 기능을 지원하고, PC,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안의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하는 기능 등이 인정을 받았다.

‘CES 2009’ 혁신상을 수상했던 홈씨어터 제품은 LG전자의 첫 블루레이 홈씨어터 시스템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음질, 간편한 조작 등 고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친환경 휴대폰 부문에 선정된 ‘아레나폰’은 3인치 대형 화면에 WVGA LCD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며, 돌비 모바일 기능을 적용해 영상과 음악 감상시 홈시어터 수준의 음향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친환경 메탈 재질의 케이스를 사용하고, 염료를 사용하는 도금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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