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70~80년대 추억의 만화인 ‘로봇찌빠’와 ’번데기야구단’을 SHOW 무선인터넷의 ‘쇼만화’와 ‘완전자유존’ 만화 메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구 부천만화정보센터)과 지난해 말 콘텐츠 제휴를 통해 다양한 만화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추억의 만화 복각 사업의 주요 타이틀인 ‘로봇 찌빠’와 ’번데기 야구단’을 모바일 만화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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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도우미가 SHOW 모바일 만화 서비스 가운데 추억의 만화 ‘로봇 찌빠’를 소개하고 있다. | ||
회사측에 따르면, ‘쇼만화’는 ‘열혈강호’ 등 국내 대표적 출판 만화뿐만 아니라 ‘마법천자문’ 등 학습 만화도 제공해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포함해 권당 3000원에 제공중이다.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만화를 선정해 모바일 만화로 서비스하고, 모바일 전용만화도 제작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HOW 만화는 휴대폰에서 **55와 SHOW(또는 매직엔)을 눌러 접속하면 되고 이 경우 별도 데이터통화료(1kb당 3.5원)가 부과된다. 월정액 1만원의 ‘쇼데이터완전자유’ 요금 가입 고객이라면 완전자유존의 만화 메뉴에서 추가 요금 없이 원하는 만화를 볼 수 있다.
KT 무선포털사업담당 윤기영 상무는 “모바일로 서비스되는 여러 문화 콘텐츠 가운데 최근 만화 서비스가 중요한 아이템으로 성장하고 있담”며, “이번에 선보이는 추억의 만화 외에도 만화 100주년을 기념해 만화 업계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