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 2이동전화 사업자인 KDDI가 LTE(Long Term Evolution) 기지국 장비 공급업체로 NEC와 모토로라를 선택했다. KDDI는 2012년 12월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KDDI와 NEC, 모토로라 3사가 20일 밝힌 바에 따르면, NEC와 모토로라는 LTE 기지국 장비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핵심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로 히타찌제작소가 선정된 바 있다.

KDDI는 2012년 12월 LTE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주파수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 800MHz외 1.5GHz 대역에도 LTE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 2년만인 2014년말까지 지역 커버리지를 96.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LTE 필드 테스트를 성공리에 끝낸 미국 버라이존 경우, 알카텔-루슨트와 에릭슨이 기지국과 무선접속망(RAN)을, 스타렌트 네트웍스와 노키아지멘스 네트웍스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