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대표 김군호)는 독일 iF(국제 포럼 디자인)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09’에서 인터넷전화 ‘스타일’이 제품 인터페이스 부문 최고상인 금상(iF 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에서 지난 2004년에 신설한 부문으로, 소비자와 제품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디자인의 편의성, 기능성, 혁신성 등을 평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아이리버 ‘스타일’이 수상한 금상은 올해 총 1360여 출품작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30개 제품에만 수여하는 iF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최고의 상이다.

▲ 아이리버 인터넷전화기‘스타일’

‘스타일’의 UI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전면에 부각시켜 활용도를 높였고, 동일한 버튼 배열을 통해 어떤 메뉴 상에서도 조작하기 쉽도록 구성해 사용상의 편의를 극대화 시킨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이리버 디자인 총괄 유영규 이사는 “전세계 쟁쟁한 경쟁작들 중 아이리버 ‘스타일’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게 돼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심미적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아이리버만의 디자인 감각이 UI 부분에서도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입증 받게 된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아이리버 ‘스타일’은 이번 iF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금상 수상 외에도, 독일의 레드닷(Red Dot), 아이에프(iF) 디자인 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2009(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09)’에서 수상하는 등 해외 주요 디자인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스타일’은 아이리버와 KT가 지난 2008년 12월 공동개발한 고품격 인터넷전화기로 아이리버의 디자인 역량과 KT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성공적으로 결합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