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약 20년 동안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림픽이 개최될 때마다 해당 올림픽을 기념하는 한정판 스마트폰을 출시해왔다. 해당 올림픽의 로고와 당시 출시된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조합하여 올림픽 에디션을 선보였는데, 내년 일본에서 개최될 2020 도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갤럭시S10+ 도쿄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한다.
갤럭시S10+ 도쿄 올림픽 에디션의 가격은 114,696엔(약 1,250,000원)이다. 프리즘 화이트 색상만 10,00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일본 통신사 중 하나인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S10+ 도쿄 올림픽 에디션은 전용 테마와 AOD 이미지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함께 동봉되어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역시 2020 도쿄 올림픽 로고가 새겨져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부터 개최될 예정인데, 약간 의아한 부분이 그동안 삼성의 스마트폰 출시 시기를 보면 내년인 2020년 초에 갤럭시S10 시리즈의 후속기기가 출시될 것이며, 해당 기기로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한 해 앞당겨 갤럭시S10+로 올림픽 에디션을 발매한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다.
갤럭시S3 런던 올림픽 에디션, 갤럭시S7 엣지 라우 올림픽 에디션, 그리고 2018년엔 갤럭시 노트8 평창 올림픽 에디션까지 선보였는데, 특히 갤럭시 노트8 평창 에디션은 선수단 전원에게 무료 제공되기도 했다.
셀룰러 뉴스 김준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