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베이스볼’ 이용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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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작년 8월 출시한 T베이스볼 서비스 이용 고객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수 기준으로 110일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이용자(UV)수는 700만(중복 이용자 포함)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실제 2013년 정규시즌 시작 후 약 한달 가량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용 고객이 작년 10월 시즌종료 시점 대비 약 1.2배 가량 늘었다.

서비스 사용량(데이터 트래픽)은 그 배 이상인 2.7배로 증가했다. 인당 하루 평균 PV(페이지뷰)는 작년 7.6회에서 올해 4월 18회로 2.4배, 평균 주간 이용횟수 역시 작년 3회에서 올해 4.3회로 1.5배 가량 늘었다. 일주일에 6회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의 약 70%를 T베이스볼로 시청하는 셈이다. 특히 올해는 9개 구단 운영으로 특정 구단은 경기를 쉬는 주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 이상으로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T베이스볼의 인기 원인을 ‘실시간 알림’과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데이터 사용 및 배터리에 대한 부담 없이 경기 주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점과,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개인화 기능’이 특정 팀을 응원하는 성격이 강한 프로야구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T베이스볼의 개인화 기능은 사용자가 ‘팀 설정’ 메뉴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설정해두면, 앱 사용 환경, 주요 메뉴 및 기능을 모두 해당 팀에 맞춰 제공해주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내가 응원하는 팀에 유리한 내용으로 실시간 경기 알림을 제공하는 ‘편파 알림’ 서비스로, 해당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T베이스볼 이용 고객의 60% 이상이 이 개인화 기능을 이용해 맞춤형 야구 시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실제로 T베이스볼 이용자와 오프라인 프로야구 시청자들의 팀 선호도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T베이스볼 이용자들이 설정한 응원 팀의 비중은 기아(24%), 롯데(20%) 삼성(14%), LG(12%) 순인데, 이는 작년 프로야구 경기 시청률 순서와 동일하다. (*스포츠춘추가 발표한 2012년 프로야구 시청률 : 기아 1.549%, 롯데 1.412%, 삼성 1.279%, LG 1.135% 등)

SK텔레콤은 차별화된 기능 추가를 지속, 그 일환으로 과거 기록을 기반으로 분석한 ‘경기 전 전력비교’ 서비스와 인기 만화작가 최훈의 야구 카툰을 7일부터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초고속 LTE 시대에 걸 맞는 풍성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T베이스볼에 모든 야구 콘텐츠를 담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지난해 출시한 LTE 전용 스마트 농구중계 서비스 ‘T바스켓볼’에 이어 지속적으로 당사 고객가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LTE 특화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T베이스볼 이용자 100만 돌파를 기념하여, 오는 31일까지 T베이스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 LTE 단말기, 기프티콘, 응원팀 유니폼/모자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T베이스볼 애플리케이션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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