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7일 KBS 9시 뉴스의 “해킹에 우왕좌왕… 대응 컨트롤타워 없다” 제목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28일 내놓았다.

이날자 KBS 9시 뉴스는 “방송통신위원회(미래부의 오기)는 YTN 홈페이지의 경우 해킹이 아니라 내부 시스템 장애로 단순 해프닝이라는 문자를 기자들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래부는 YTN 홈페이지 접속장애 발생 후 기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실확인을 통해 “YTN의 경우 키사에서 전산실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내부시스템 에러라고 함. 확인차 민관 합동 현장팀 급파 / 지자체 통합전산센터의 경우는 스위치 계통 고장이었으며 현재 복구 완료”라는 문자를 출입기자단에게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미래부는 KBS의 상기 보도내용이 미래부가 YTN 담당자의 내부 시스템 장애라는 판단에도 불구하고, 현장 확인을 위해 민관합동조사팀을 급파한 취지를 왜곡할 가능성이 있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