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SK텔레콤의 아이폰5 국내 최초 개통행사가 열리는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직원들이 7일 0시 개통할 아이폰5를 나르고 있다. SK텔레콤은 순조로운 개통준비로 온라인 예약가입고객 5만 명에 대한 개통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7일 16시 경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7일 아이폰5 국내 출시가 이뤄진다. KT와 SK텔레콤간 ‘런칭쇼’ 이슈 기선잡기도 치열해지고 있다. 들뜬 대기수요자들의 ‘줄서기’ 역시 벌써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7일 오전 7시 50분부터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 내외부에서 아이폰5 런칭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홈페이지 행사 응모자(모바일 우선개통그룹, 사전가입 1차) 중 당첨자 300명과 동반인, 언론/방송 기자, 일반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7시 50분 KT T&C부문 표현명 사장 환영인사 및 개통시작 카운트다운에 이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현장 개통행사가 펼쳐진다. 이들 전원에게는 아이폰 케이스가, 선착순 100명에게는 벨킨 백팩과 충전팩, 암밴드 등 특별사은품이 제공된다.
공식출시행사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유스트림으로 오전 6시부터 행사 일체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올레 아이폰 사진전(올레스퀘어 내/외부), 아이폰5/액세서리 체험행사(내부 체험존), 올레 아이폰 스타 인터뷰와 아이밴드 축하공연, 포토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부터 이미 KT 1호 개통자를 겨냥, 줄서기에 나선 사람도 등장, 눈길을 끌었다. KT 1호 가입자에게는 LTE 62 요금제 1년 간 무료 지원 및 5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풀 패키지 선사 등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보다 공격적인 ‘런칭 페스티발’을 마련했다. 출시 전날인 6일 밤부터 파티를 즐기면서 7일 7시부터 아이폰5 개통행사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최고니까 5면 된다, 퍼펙트매치’라는 주제로 6일 저녁 10시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청담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가입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명과 이들 고객의 동반 1인 등 총 300명을 초청했다.
개통행사에 초대 받은 고객들은 7일 0시부터 예약가입 신청 순으로 아이폰5를 개통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SK텔레콤 아이폰5를 이용하게 되는 1호 개통 고객에게는 LTE 62 요금제를 1년 간 무료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힘들게 밤새 줄을 서 기다리지 않고 파티처럼 행사를 즐기다가 아이폰5를 만나볼 수 있도록 ‘퍼펙트 콘서트’라는 주제로 각종 공연 무대와 토크 콘서트, 경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에픽하이, 구준엽, 허밍어반스테레오, 달샤벳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하며, 전체 행사 진행은 유명 MC 지석진이 맡는다.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들도 7일 대리점 개점 시부터 각자가 지정한 매장에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폰5를 받아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노유심(7,700원 상당)을 무상 제공한다.
더불어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들의 개통이 완료되는 대로, 오프라인 예약고객은 물론 예약가입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들도 7일 중 매장 방문을 통해 아이폰5를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