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폰’ 아이폰5 다음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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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가 이르면 내달 7일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단말 보조금 확대로 ’17만원대 갤럭시S3’가 재현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다음달 7일 아이폰5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달 30일부터는 아이폰5 예약가입도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일정을 공식 확인해주지 않는 애플 속성상, 물론 이 일정 역시 유예될 가능성도 높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러나 “확정됐다”고 밝혀, 출시 가능성을 높였다.

이 관계자는 이날 ?”이통사 확인 결과, 이달 30일 0시부터 예판을 시작한다”며 “내달 7일 초기 물량이 입고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이폰5가 ‘마침내’ 내달 7일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앞서 이달 30일부터 예판이 예정돼 있다. 단말업체간 보조금 경쟁 여부가 주목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당초 지난달 26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돼 지난 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지금까지 출시가 미뤄져 왔다. 당시 예판 지연은 초기 입고물량 부족 때문이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아이폰5는 애플이 지난 9월12일(현지시각) 처음 공개했다. 예정대로 국내 출시가 이뤄진다면 애플의 발표 후 80여일만이다. 당초 미국 공개 1주일만에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 조기 출시가 예상됐지만 LTE?3G 주파수 대역 오기 등으로 세차례에 걸쳐 수정 전파인증을 거쳐 출시가 늦어졌다.

아이폰5 국내 출시 앞서 다음주에는 양사가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4세대의 LTE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애플 신제품이 한꺼번에 국내 쏟아지는 셈이다.

아이폰5의 출고가는 ▲16GB 81만4000원 ▲32GB 94만6000원 ▲64GB 107만8000원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5 국내 등장에 따라 이를 전후한 경쟁업체들 가격 대응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부 제조사 막대한 보조금이 현실화된 가운데 각사 전략 단말기에 실릴 보조금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9월 이른바 ’17만원대 갤럭시S3′ 사태와 관련 보조금 징계를 공언하고 있어 연말 단말 경쟁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현재 시장에서 주력 모델로 평가받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3, LG전자 옵티머스G, 팬택 베가R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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