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국가의 55개 제품에 대한 국제물가 조사 결과,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성 갤럭시S3, 갤럭시노트 등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지시민모임 조사에 따르면 갤럭시S3는 국내 제품임에도 불구, 국내에서 조사대상 18개국 중 두번째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스마트폰의 한국 판매가격은 18개 국가 중 삼성 갤럭시S3가 2위(994,400원), 갤럭시노트는 4위(933,900원)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고가에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 아이폰 4S는 12위(946,000원)로 나타났다.
소시모에 따르면, 특히 삼성 갤럭시S3는 한국브랜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3가 가장 비싼 국가는 일본(1,028,833원)이었고, 가장 싼 국가는 미국(736,650원)이었다. 한국은 미국에 비해 1.35배(257,750원)더 비쌌다.
이 제품의 유럽 평균 판매 가격은 87만4980원, 아시아 평균 판매 가격은 88만3378원으로 나타나, 평균 가격과 비교해 볼 때도 한국은 약 11만원 정도 더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소시모는 삼성 스마트폰 등 일부 제품은 2008년 조사 이후 계속해서 상위 5위 안의 비싼 품목에 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Visited 40 times, 1 visits to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