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22일 “게임 사업 진출 계획이 없다”고 항간의 언론 보도들을 공식 부인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공지’메일과 그룹 블로그(blog.samsung.com) 등을 통해 공개한 ‘삼성그룹 게임사업 진출 관련 입장’에서 “삼성은 게임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 없으며, 또한 미디어 허브 사업을 위해 콘텐츠를 자체 생산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그룹 내 게임 개발인력 사내 공모와 관련해 금일 일부 매체가 ‘삼성이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신호탄’이라고 보도한 데 대한 대응이다.

한편, 최근 삼성이 게임 산업에 참여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이날 자에도 일부 매체가 삼성그룹이 최근 사내 인트라넷 ‘마이싱글’에 ‘삼성 게임 산업의 프런티어를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공지를 올린 것과 관련, “게임산업에 본격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