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소셜커머스를 통해 전자책 전용 단말기 ‘비스킷’을 6만 4500원 특가로 선보여 5일 만에 4000대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는 그간의 전자책 전용 단말기 판매 신기록이다.

회사측은 아이리버의 ‘스토리K’가 부가 기능을 제외한 보급형 단말기인 반면, ‘비스킷’은 TTS(읽어주기), 전자사전(동아새국어, 프라임영한, 웹스터 영영사전), MP3 탑재 등 부가 기능이 갖춰 더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인터파크도서에서 판매중인 전자책 전용단말기 ‘비스킷’이 특판을 통해 5일만에 4000대를 판매, 업계 신기록을 세웠다.

최근 전자책 동시출간, 베스트셀러 확보 등 전자책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전자책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자책 전용 단말기와 PC뷰어 등이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에서 이달 초 선보인 ‘비스킷 PC뷰어’는 일 평균 1500건씩 신규 다운로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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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스트셀러 도서를 포함, 8만종의 전자책 콘텐츠를 판매중인 인터파크도서는 2010년 4월 통합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을 런칭한 이후, 판매량 기준으로 2010년 대비 2011년 80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용 단말기, 비스킷 애플리케이션, PC뷰어 등 인터파크도서 비스킷 서비스 약 110만 명의 이용객을 위해 지속적인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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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주세훈 상무는 “책을 많이 읽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도 전자책 단말기 수요가 높아 게시판에 신학기 선물용으로 구매했다는 내용이 많았다”며, “전용 단말기 판매 확대에 발맞춰 전자책 콘텐츠 판매 또한 그 이전대비 최소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출판협의회는 올해 전자책 시장 규모가 작년 2891억원에서 10% 가량 성장한 32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