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는 20일, 12명의 우수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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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퀄컴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은 한국의 차세대 이공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며 전국 대학의 우수 이공계 학생들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 주요 대학은 물론이고, 제주대, 경북대 등 전국 각지의 우수 학생을 고루 엄선했다.

퀄컴코리아 이태원 부사장(뒷줄 가운데)과 2012년 퀄컴 장학금 수혜 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퀄컴코리아 이태원 부사장은 “모바일은 성능과 기술경쟁을 넘어서 이제는 가치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한국의 IT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차세대 엔지니어들을 많이 배출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퀄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IT 인재 양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퀄컴은 장학금 프로그램 외에도 대학생들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본사로 초청하는 ‘퀄컴 IT 투어’와 대학원과정 학생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퀄컴 펠로우십 어워드(Qualcomm Fellowship Award)’, 무선 통신 산업의 유망 벤처 기업 발굴 및 지원하는 경진 대회인 ‘큐프라이즈(QPrize)’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이공계 인재 육성 및 IT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